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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21일부터 - 2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본 오사카, 고베, 교토 여행기 입니다.
2일차. 고베를 다녀왔습니다.
좀 일찍 숙소를 나왔으면 좋았겠지만,
많이 걸어다녀 피곤하기도 한 관계로 거의 점심때가 되어서야 나왔습니다.
어제 고베를 갔던것 처럼 한큐 우메다 역 ( 梅田駅 , うめだえき , Umeda Station )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한큐 교토 노선 ( Hankyu Kyoto Line )의 가와라마치 역 ( 河原町駅 , Kawaramachi Station )행 전철을 타고 교토로 갑니다.
오늘도 역시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 군요.
가와라마치 역에서 내려서 금각사를 가기로 정했습니다.
다행이도 가와라마치 역사에 역에서 각 관광명소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안내 되어 있더군요.
가와라마치 역사 내부의 버스 안내도 | 금각사 행 버스 정류장 |
버스 안내판에서 탑승 위치와 버스 번호를 확인 한 후 버스 정류장을 갔습니다.
다행이도 버스가 언제오는지에 대한 안내도 있더군요. ( 시간표도 있습니다. )
* 일본의 버스는 뒷문으로 승차하여 앞문으로 하차 합니다.
요금은 하차시 지불하고, 패스 사용시 기사님께 보여 주시면 됩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금각사 ( 金閣寺 , 킨카쿠지, kinkaku-ji , 鹿苑寺 , 로쿠온지 ) .
금각사 전경
구경온 관광객들이 엄청 많더군요.
경내가 크지는 않아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운세풀이 자판기
출구 쪽에는 소원을 비는 곳과 운세풀이 자판기(?) 도 있습니다.
이제 금각사를 나와 청수사 ( 清水寺 , 音羽山清水寺, kiyomizudera , 기요미즈데라 )로 향했습니다.
버스가 언제 오나요?
금각사에서 나오는 버스는 조금 걸어 나와야 합니다.
정류장에서 청수사행 버스를 탈려고 하다가 잘못타서 다시 가와라마치 역에서 갈아 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둘러 가더군요...
역시나 역에서도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버스를 타고 청수사로 향합니다.
청수사 올라가는 길 | 청수사 올라가는 길 | 청수사 입구 |
버스로 청수사로 갈때는 두군데서 내릴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미치 ( 清水道 , Kiyomizu-michi ) 정류장과 고조자카( 五条陶板 , kojozaka ) 정류장입니다.
관광 책자에 적혀 있던 데로 고조자카 정류장에서 하차 후
진행방향으로 조금 가니 청수사 안내 표지가 보입니다.
청수사의 낙조 |
청수사를 둘러 본 후
산넨자카 ( 三年坂 )와 니넨자카 ( 二年坂 )를 둘러볼려고 했으나,
어디로 가는지를 몰라서 그냥 큰길까지 내려 왔습니다.
바나나 떡 | 마츠바라 거리 | 튀김과자 |
내려 오는 길에 마츠바라 거리에서 바나나 떡도 사먹고,
튀김과자도 사먹었지요. ( 우리나라의 쌀로☆ 같은 맛입니다. )
그리고 나중에 알고보니 튀김과자 산 곳에서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로 갈 수 있었더군요.
이제 "야사카탑 ( 八坂の塔 , 야사카노토 )" 이라고도 불리는 호칸지 ( 法観寺 ) 를 보러 갔습니다.
호칸지는 큰길에서 두리번 거리다 얼떨결에 발견 했네요.
작은 골목길 사이의 호칸지
대충 둘러 본 후 날씨도 슬슬 추워지고 배가 고파서
아무곳이나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라멘! | 라멘과 교자가 맛있던 가게 |
라멘과 교자를 시켰는데,
라멘은 국물은 정말 찐~합니다. 교자는 정말 맛있더군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길도 알려주시고, 평창 올림픽이 다음 아니냐며 응원도 해주시고...
더군다나 일본어를 잘 못하니 영어로 말씀 해주시더군요.
식사를 마친 후 하나미코지도리 ( 花見小路通 , hanamikoji dori )를 지나,
기온신바시 ( 祈園新橋 , gion shinbashi )를 향했습니다.
기온신바시의 풍경 | 기온신바시의 풍경 |
창문 넘어로 보이는 어떤 가게 안에서는
정말 일본 영화에서 처럼 정장 입으신 노인분들과 게이샤가 계시더군요.
큰길쪽으로 나오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성인 유흥가게 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이제 오사카로 돌아가기로 하고 역으로 향했습니다.
도토루 커피!
역으로 가는 도중에 도토루 커피도 사먹었지요.
한때 우리나라 편의점에 나오던 도토루 커피가 아닌 "아메리카노"를 먹었지만요.
편의점에서 팔던 도토루 커피 맛있었는데...
언제 타나요?
이제 우메다로 가는 전철을 기다립니다.
마침 전철이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이네요.
하차 승객이 다 하차를 하자 아무도 다시 타지 않습니다.
그러자 청소 담당자가 객차를 싹 점검 하시더니 수신호를 보내더군요.
그러고서는 문이 닫히고...
좌석이 철컹! 하면서 정방향 역방향이 바뀝니다.
( 그런데 딴짓 하느라 못봤어요 )
그러고서는 우메다행 승객들이 탑승을 시작하더군요.
우메다에 도착한 후 우메다 스카이 빌딩(梅田スカイビル) 공중정원 ( 空中庭園 )으로 갔습니다.
공중정원 내부 전망대 | 공중정원 외부 전망대 | 스카이 빌딩 |
올라갈때 엘레베이터는 좀 무섭더군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것도 무섭습니다.
내부 전망대에서는 흡연실도 있더군요.
외부 전망대는 아래에 공간이 있어서 밖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오사카의 야경도 대단하더군요.
다만 우메다 역에서 스카이 빌딩을 찾아가는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지하도를 지나 갑니다 | 지하도 입구 |
한큐 우메다 역이나 JR 우메다역에서 나와 지하도를 통과 해야 하는데,
역에서 잘못 나와서 관광 책자에 설명되어진 출구를 찾아 다시 길을 찾았습니다.
이제 어제와 같이 도톤보리 지역으로 이동 하여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생 맥주! | 오코노미야끼 |
어제 봐 두었던 가게를 찾아 갔지요.
문앞에 "한글 메뉴 있음" 이라고 조그많게 적혀있었어요.
야채가 많이 들어간 오코노미야끼인데 (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 담백하니 맛있더군요.
가게 내부 | 가게 입구 |
허름해 보여도 이 가게 역시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오시더군요.
이 가게도 입구가 두개 였습니다.
이제 편의점에서 내일 마실 커피와 맥주를 몇개 더 구입한 후 숙소로 갔습니다.
UCC 커피! | 이것 저것 그것 맥주 |
"UCC 커피"의 인스턴트 커피 ( 신기하게 두개 짜리 더군요. )와 이런 저런 맥주들을 마시며 내일을 준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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