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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캄보디아

12년 05월 - 캄보디아 - 시엠립 - 출입국편

by tazdevil 201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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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사진들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여집니다.

2012년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의 캄보디아 시엠립 - 앙코르와트 여행기입니다.


1. 캄보디아 - 시엠립 - 입국


*앙코르와트는 자체적으로 지반이 약하기도 하지만 
 관광객이 많아짐에 지하수의 사용량이 증가하여 붕괴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시엠립에는 많은 호텔들이 들어서있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하지요.

거기에다가 문화재 관리가 잘 안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고요.

앙코르와트 근처에 공항이 있어서 항공기의 소음과 산성비로 인한 
사원을 구성하고 있는 돌들 또한 많이 부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중국이나 일본등의 국가들이 캄보디아의 지하자원 채굴권을 담보로
앙코르 와트의 문화유산에 대해 유지보수의 지원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세를 위해 문화유산보호, 물을 아껴쓰는 등 지구를 사랑해야 하겠지요.


여행지를 어디로 선택할지 고민하다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가보기로 마음먹고
항공권과 호텔을 예약 했습니다.

한국에서 시엠립으로 가는 항공권은 거의 밤에 도착하는 일정이 많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호텔로 메일을 보내 체크인 시간이 늦을것 같은데 가능한지 여부와
이왕이면 픽업이 되냐고도 물어봤지요.

거의 한밤중이라 택시나 그런것들을 타기 힘들것 같았습니다.

다행이 체크인도 가능하고 무료 픽업도 해준다고 도착시간과 비행편을 알려달라고 
답장이 왔습니다.


캄보디아는 비자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주한캄보디아 대사관 과 인터넷신청 또는 
시엔립 , 프놈펜 국제 공항에서 비자 신청이 가능합니다.

대사관이나 인터넷의 경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면 미리 받으셔도 되고
시간이 없으시다면 캄보디아 공항에서 바로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비자를 받으시려면 증명사진 1장과 비자 발급 비용 20$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일단 비자 준비 시간이 없던 관계로 시엔립 공항에서 발급 받기로 결정 했습니다.





캄보디아 시엔립까지 직항으로 가는 아니아나 항공편





공항 구경 하다가 늦게 비행기 표를 받았더니 와이프랑 따로 앉게 되었습니다...;;;;;

알고보니 단체로 많이 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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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립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공항이 정말 작더군요.


일단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는 관계로 비자 발급 창구를 찾았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건물로 들어가시면 왼쪽편에 비자 발급 창구가 있습니다.
정면에는 입국심사대가 있구요.

비자를 발급 받으신 후 입구 심사대로 가시면 됩니다.

입국 심사대를 지나면 바로 수화물 찾는곳이 나오고,

수화물 찾는 곳을 지나 복도를 지나는중 세관이 있습니다.

세관을 지나 왼쪽으로 꺽어진 길을 나가면 공항 외부로 나갑니다.


캄보디아로 오기전 여러 정보들에 의하면 한국인들은 비자 발급 급행료라는것이 있다고 하더군요.

"남보다 빨리"라는 미명하에 우리나라사람들이 만든것이겠지요.

급행료를 줘야된다 안줘도 된다 글들이 많던데, 일단 공식적인 금액만 내기로 했습니다.

아마 저희가 갔을때는 늦은 시간인데다가
단체로 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미리 비자를 받으셨거나,
여행사에서 대행을 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비자 발급 받으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시더군요.

*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의 경우 공항 현지의 직원이 일괄적으로 
   비자 발급 작업을 해 주시는듯 합니다. 
   그래서 그럴경우에도 급행료가 추가 되는듯 합니다.

비자 신청 서류와 사진, 여권, 발급비용 20$를 내면
5분도 안되서 여권에 비자를 붙여서 줍니다.

따로 급행료를 달라고 하지도 않구요.

비자 발급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는데 조금은 다행이었습니다.


입국 심사대에서는 사진 또는 양손 지문을 등록 합니다.
저는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캄보디아 출입국 신고서는 한장에 입국, 출국이 반반씩 나눠져있습니다.
입국 심사대에 제출하시면 출국신고서를 여권에 붙여 줍니다.

공항을 나와 호텔 픽업 차량을 타고 호텔로 이동 합니다.



2. 캄보디아 - 시엠립 - 출국

미리 호텔에 예약 해둔 차량을 타고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 "툭툭"이라는 오토바이형 차량도 공항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공항 내부로 들어가기전에 보안 담당이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더군요.
왜 물어본것일까요?


공항을 들어가면 수속카운터가 있는데
항공사별로 나눠진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마다 항공사가 바뀌는듯 하더군요.

잘 확인 하신 후 해당 카운터로 가시면 됩니다.

수속 시작은 거의 출발 2시간전에 시작이 됩니다.

아직 카운터 준비중이었는데 일찍 오신 한국분들은 벌써 대기 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따로 앉지 않을려고 일찍 줄을 섰습니다.

나중에 탑승하고 보니 빈자리가 좀 있더군요.


항공권을 받고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면 출국 심사를 합니다.


여권과 출국신고서를 제출한 후 
이번에는 양손 지문을 등록했습니다.

제가 딴생각하느라 못알아 들으니 "엄지!" "왼손!" 이렇게 한국말로 하시더군요.

오른손 엄지, 나머지 손가락, 왼손 엄지, 나머지 손가락 순으로 
출국 심사관의 신호에 따라 등록하시면 됩니다.
( 지문등록 장비를 보시면 해당 손가락 모양에 불빛이 깜빡깜빡 합니다. )


출국 심사를 통과 하시면 면세점과 식당가, 탑승대기실이 있습니다.

* 면세점에 어떤 아가씨 한분이 한국어를 공부하시는 듯 하더군요.
  더듬더듬 한국어로 금액을 이야기 하시면서 무척 쑥쓰러워 하시던데..
  한류의 열풍이 대단한듯 합니다.

* 시엠립 공항의 외부와 탑승 대기실 내부에 흡연실이 있습니다.

* 시엠립 공항의 외부와 탑승 대기실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와이파이 선택후 뜨는 인터넷 브라우져 화면의 약관 제일 하단부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시면 30분간 무료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 캄보디아 출국세의 경우 2011년 4월 1일부터 항공권에 포함되어
   출국시 별도로 출국세 25$를 내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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