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태국 여행기는 2009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여행기 입니다.
9월 4일 저녁 비행기로 출발 했습니다.
비행기로 방콕 수완나폼 공항까지 약 5시간 정도 소요 되더군요.
공항을 나와서 어영부영 택시를 잡아타고 방콕 서부 카오산 로드 근처 숙소로 향했습니다.
비행기와 방콕에서 머물 숙소만 정한 상황이라
도착 당일 묵을 숙소는 따로 국내에서 인터넷 예약을 했지요.
말이 안통하던 기사님은 다른 숙소로 갔다가 전화해서 위치를 물어보시고는 제대로 안내해 주시더군요.. ^^;;;;
숙소명이 비슷해서 알아들으시는 곳으로 데리고 가셨던듯 합니다.
( 카오산 로드 부근엔 "사와디"로 시작하는 숙소가 몇군데 있더군요. "사와디" 체인이라고 합니다. )
택시비는 심야라 할증처럼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Sawasdee Banglumpoo Inn 입구 전경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던 사와디 방룸푸 인 ( Sawasdee Banglumpoo Inn ).
예약사이트에서 본 사진과는...침대커버 무늬는 같더군요..^^;;
야밤에 골목안에 위치한 숙소와 골목 분위기, 비까지 오니 음침함이 극에 달했습니다만
아침먹고 둘러보니 바로 옆이 큰길이고 별로 음침하지 않더군요... =,.=
태국은 가이드 없이 여행하는 사람이 체크인할때 보증금 형식으로 하루치 방값정도를 더 걸어야 합니다.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돌려줍니다.. ^^
숙소에서 제공하는 조식! -0-
그래도 조식패키지로 예약을 했지요. 돌아다닐려면 아침은 꼭!
( 오리엔탈 스타일과 무슨 스타일이었는데 기억이 잘..;; )
출처 : 구글어스
오전에 돌아다닌 코스 입니다.
카오산로드쪽에 숙소를 잡은이유가 왕궁을 보기 위해서 였지요.. ^^;
( 모든 스케쥴을 짜주신 마눌님께 경배! -0- )
* 비록 가보진 못했지만 카오산 로드도 밤에는 불야성을 이루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
왕궁까지 걸어서 다녀올 정도 됩니다.
A 지점은 길을 건너기가 위험하니 잘 보고 다니셔야 합니다. ( 상황봐서 조심조심 후다닥 건너세요.. ^^;; )
B 지점에는 비둘기가 많은데 비둘기 모이주시는 분들이 모이를 파는 장소 입니다. 거의 강매(?) 수준이니 못알아 들은척 해주세요..
( 태사랑 지도에서 주의문구를 보고 갔던지라 못들은척 하고 가는데 자꾸 부르면서 따라오길래 봤더니
메고있던 카메라에 모이를 걸어놓으셨더군요... - -;; 그래서 그냥 돌려주고 가던길 계속 갔습니다.. )
왕궁입구로 길을 건너기 전에 보시면 시장같은곳에 복장 불량인 분들을 위해 옷을 대여한다고 되어있는데요
그런곳에서 빌리면 대여비를 떼인다고 하더군요..
왕궁입구로 들어가서 보시면 국가공식 대여소가 있습니다. 관람후 대여비는 돌려줍니다.. ^^
( 탈의실에서 담배피시는 한국분들이 계신가 보더군요. 아님 왕궁안에서 피시는건지..
탈의실에 커다랗게 적혀있던 한국어 경고문 "담배피지 마시오".
담배 못피우게 하는 나라도 아니니 조금만 참고 흡연구역에서 피워주세요.. -0- )
왕궁 티켓을 사면 몇군데 관광지의 입장권을 줍니다. 잘 소지하고 계세요.
왕궁을 둘러본후 숙소 체크 아웃을 하러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른곳을 둘러보기 위해 숙소에 가방을 맡겨놓고 길을 나섰지요.
( 흑.. 가방 맡길때도 돈이..ㅠ_ㅠ 이건 숙소마다 다른듯하더군요. 받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출처 : 구글어스
마눌님과 지도랑 책, 물, 사진기를 들고 무작정 걸어갑니다.
여행오기전 태국관광청에서 얻어온 지도들과 책자, 구입했던 책자를 돌려보면서 길을 찾아 나섰지요..
근데 정말 어렵더군요. 지도가 이상해요.. - -;; ( 볼줄 몰라서 그런거겠죠 - -; )
길을 가다가 지도를 들고 이리저리 처다보고 있으면
방콕 시민분들이 다가와 안내해 주시더군요. 다시 한번 길안내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라마 5세 기마상
라마 5세 기마상을 지나... ( 뒤에 옛 국회의사당 건물이 보이지요 )
( 여기가 도로 한가운데 입니다. 차들이 다니긴 하더군요. 처음에는 광장인줄 알았습니다.. - -;; )
여기가.. 어디였더라..;;
여기가 위만멕 궁전 (vimanmek place)!!
...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왕궁에서 받은 티켓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무슨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 Abhisek Dusit Throne Hall )
여기서 건물 뒤로 가면 위만멕 궁전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복장 불량이면 옷을 대여 하셔야 하구요. 대여비는 돌려드립니다..
( 그런데 물품 보관료는 케비넷이 안주더군요... - -; )
아.. 그리고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 입니다..
둘러본 후 다시 길을 갑니다.
덥습니다.
물을 마십니다.
미지근 합니다.
길을 갑니다.
덥습니다.
물이 없습니다.
길을 갑니다.
덥습니다.
...
힘듭니다.. - -;;
해가 쨍쨍한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더군요.. ^^ 덕분에 잠시 쉬어 갑니다.
지도와 책자를 보고 열심히 찾아간 곳은 왓 싸켓에 있는 푸 카오 텅입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힘들군요..
푸 카오 텅에서 바람과 함께 잠시 쉬어 갑니다..
라마 3세 공원 - Royal Pavilion Mahajetsadabadin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라마 3세 공원 (Royal Pavilion Mahajetsadabadin)을 지나고..
민주기념탑
민주기념탑(Democracy Monument)을 지나갑니다..
숙소에서 가방을 찾아온후 다른숙소를 향해 갑니다.
방콕 동남쪽에 있는데 내일 다시 이쪽으로 오기 위해 버스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톡톡이나 택시보다는 저렴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해서 버스와 지하철을 갈아탈 요령이었지요.
책을 참고로 버스 정류장을 찾아 헤메던중 ( 태국은 좌측통행이더군요.. )
친절하신 아저씨가 버스를 알려주십니다.
그런데 이 47번 버스는 배차시간이 엄청 길더군요...
지도에 정류장 위치도 잘못 알려주셔서.. 엄한곳에서 기다렸습니다.. - -;;
버스표 입니다.
방콕의 버스표 입니다.
어디서 사는게 아니라 버스에 타면 승무원이 다가오면 버스비를 드리면 이 표를 줍니다. ^^
딱딱 소리와 짤랑짤랑 소리는 내는데 신기한 돈통&표통 입니다..
( 이표는 아내와 둘이서 다녀서 두장인겁니다. 1인당 한장입니다... - -;; )
7밧짜리는 47번 버스 ( 에어컨 안나오고 창문열고 달리는 고물 버스 )
14밧짜리는 3일째 되는날 탔던 에어컨 빵빵 나오는 신식 버스
버스표입니다..
티볼리 호텔 ( The Tivoli Hotel Bangkok ) 에어텔로 온 호텔입니다. 이곳에서 총 3박을 합니다.. ( 2박에 마지막날 1박 추가 )
호텔에 도착한후 1층에 있는 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는데 왠 단체로 인하여 구석에서 먹고 나왔습니다.. - -;;
이렇게 태국에서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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